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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양소연

외교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시·포이펫시 '여행금지' 지역 지정"

외교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시·포이펫시 '여행금지' 지역 지정"
입력 2025-10-15 17:28 | 수정 2025-10-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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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시·포이펫시 '여행금지' 지역 지정"
    정부는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와 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는 캄보디아 일부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내일(16일) 0시부터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가운데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코산은 지난 8월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며, 바벳시와 포이펫시 역시 범죄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 경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기존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시하누크빌주는 여행경보 3단계에 해당하는 '출국권고' 지역으로 지정됐고, 프놈펜시와 코콩주, 파일린주 등 8개 지역은 특별여행주의보 효력이 유지됩니다.

    여행금지, 출국권고,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캄보디아 전역은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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