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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원 "추미애, 의회 독재의 극단‥국회법 개정 추진"

국민의힘 법사위원 "추미애, 의회 독재의 극단‥국회법 개정 추진"
입력 2025-10-16 17:46 | 수정 2025-10-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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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법사위원 "추미애, 의회 독재의 극단‥국회법 개정 추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나흘째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상임위원장이 의원들의 발언권을 박탈할 수 없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독단적이고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운영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은 "추 위원장은 툭하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발언권을 빼앗는 등 회의장 운영을 독단적으로 하고 있다"며 "의회 독재의 극단적 형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의회 폭거이자, 민주당의 폭거"라며 "위원장이 회의장 질서 유지권이라는 이름으로 의원들에 대한 발언 박탈권을 행사하는 것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이 대법원에 대한 3차 국감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나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법부를 무릎 꿇게 해 이재명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추 위원장은 "위원장에게 큰소리를 지르거나 압박·모욕하는 경우 발언을 제한할 수 있다"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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