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재경

김용범 정책실장 "이번 방미 협의‥한미 간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

김용범 정책실장 "이번 방미 협의‥한미 간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
입력 2025-10-19 18:30 | 수정 2025-10-19 19:25
재생목록
    김용범 정책실장 "이번 방미 협의‥한미 간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

    김용범 정책실장, 관세협상 후속 논의 후 귀국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장관 등과 관세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한미 양국이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상에 임했다"며 "다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고 이번 협의의 성과를 토대로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실장은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협상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에 대해선 "방미 전보다는 APEC을 계기로 타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면서도 "한미 간 쟁점을 여러 부처와 심도 있게 검토해서 우리 입장을 추가로 전달하고 협상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서 충분히 미국에서 인지하고 있고 이해했다"며 "대한민국이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미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종 협상안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 부분 이해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한미통화 스와프나, 대미투자 3천5백억 달러에 대한 장기분할 등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선 "외환시장에 미칠 충격 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로 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협상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