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김 실장이 전화번호를 변경하거나, 휴대전화를 교체한 구체적 시점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7일 휴대전화를 교체했는데, 박 의원은 교체 시기와 관련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이 사망한 다음"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이 대통령이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한 2023년 9월 9일과 이번 국정감사 시작일인 지난 10월 13일에도 휴대전화를 교체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과거 이 대통령이 '사고가 나면 휴대전화를 절대 뺏기면 안 된다'며 증거인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김 실장이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화 교체 이유와 증거인멸 의도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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