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혹 제기 기자회견하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2025.10.20
민주당은 보도자료에서 "김 부속실장은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한 사실이 없고 기기 교체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수준에서 이뤄졌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공익을 위해 이뤄져야 할 국정감사 기간에 오로지 정치적 공격을 목적으로 대통령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수차례 공표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정치 문화를 훼손하는 박 의원의 이 같은 행위는 마땅히 비판받고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이 이 대통령의 주요 사법 리스크 고비마다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실장은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만큼 증거 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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