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은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구체적인 기종과 방향,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8일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뒤 다섯달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발사는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감행한 것이어서, 미국을 향해 도발 수위를 높이는 거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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