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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신중히 검토"

이 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신중히 검토"
입력 2025-10-24 09:30 | 수정 2025-10-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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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신중히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협상 논의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호 간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는 29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히면서도, 인위적인 마감시한을 정해두는 데는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공개된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양국 입장을 조정하고 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거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경쟁과 협력 요인에 대한 다각적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국내 반중 시위에 대해 "이웃 국가 간의 불신을 초래 할 뿐"이라며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한국은 다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이 세계 무대의 중심 주자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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