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집 한 채 없는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말한 뒤 투기성이 아니라는 취치로 설명했습니다.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에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시골의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주택을 상속받았다"으며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역구에 아파트를 한 채 구입했고, 의정활동을 위해 국회 앞 오피스텔을 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처가로부터 아파트 두 채에 대한 지분 일부를 상속받았다며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가진 장미 아파트나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15 부동산 대책은 주거 안정이 아니라 주거 파괴 정책"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집 한 채 마련하고 싶은 국민의 꿈을 비정하게 짓밟는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집 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말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선 "사퇴했다고 될 일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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