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기자간담회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구로 아파트에서 여의도로 가는 길이 천 리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상습 투기에 대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물타기 할 생각은 이제 그만하라"며 "당장 부동산 특위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내고 "가지고 있는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하더니 끝까지 팔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다"며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는 '스미골'이 연상될 정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래 서울 구로구에 거주했지만 국회의원이 된 이후 여의도에 오피스텔을 구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장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해 공개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 아파트를 각각 한 채씩, 서울 영등포구에는 오피스텔을 한 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장 대표의 배우자는 경남 진주와 경기 안양에 있는 아파트를 부모님으로부터 지분 상속받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도 장 대표는 충남 보령의 단독주택과 농지도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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