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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장 "김건희 박사논문도 표절‥국민대, 대국민 사과해야"

국회 교육위원장 "김건희 박사논문도 표절‥국민대, 대국민 사과해야"
입력 2025-10-27 11:36 | 수정 2025-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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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위원장 "김건희 박사논문도 표절‥국민대, 대국민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재검증한 결과 표절률이 32.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민대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김건희 씨의 박사논문 표절을 검증한 신동숙 숙명여대 교수 등은 "전체 논문 134페이지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44페이지에 대한 표절률만 30%가 넘는다"며 "대한민국 학술계의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카페, 인터넷 유로 지식거래사이트인 해피캠퍼스와 레포트샵, 레포트월드, 다음 백과사전과 언론 보도 등을 인용 표기도 없이 그대로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국민대는 객관적인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증 결과는 언론과 국민대 구성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대국민 사과를 추진해야한다"며 오는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 국민대 김지용 이사장이 반드시 출석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2022년 8월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김건희 씨가 석사학위를 취득한 숙명여대가 논문 표절을 이유로 학위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국민대도 박사학위를 무효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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