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갈아신지 않고 구두를 신은 채 어좌에 앉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월에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앉았으니 9월에 경복궁 어좌에 못 앉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며 "왕이 되고 싶었던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의혹 제기하는 양문석 의원
다만, 양 의원은 김 씨가 구두 차림으로 어좌에 앉았다는 증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황성운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은 "그날 함께 가지 않아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고, 정용석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