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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과방위원 "최민희 즉각 사퇴 촉구‥국정감사 수행 자격 안돼"

국민의힘 과방위원 "최민희 즉각 사퇴 촉구‥국정감사 수행 자격 안돼"
입력 2025-10-29 13:26 | 수정 2025-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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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과방위원 "최민희 즉각 사퇴 촉구‥국정감사 수행 자격 안돼"

    과방위 종합감사 중 최민희 위원장에 사퇴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이 국정감사 기간 중 딸의 결혼식을 국회에서 진행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게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감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는 피감기관들에 대해 공정·형평성 있게 진행돼야 하는데, 이미 결혼식 축의금으로 공정과 형평이 훼손돼 버렸다"며, 최 위원장을 향해 "상임위원장으로 국정감사를 수행할 자격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최민희 즉각 사퇴 촉구‥국정감사 수행 자격 안돼"
    이어 "오늘 과방위 국정감사 중 논란의 당사자인 최 위원장이 사과나 의사표명을 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참고 기다렸는데, 지금까지도 의사표명이 없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최 위원장을 뇌물죄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며, 김영란법 위반 혐의 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의 딸은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최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도중 축의금 관련 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또 오늘은, 최 위원장의 딸이 실제로 작년 9월 이미 결혼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올해 국정감사 기간 중 진행한 결혼식의 목적이 결국 축의금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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