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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시진핑 곧 도착‥오전 미중 정상회담

'국빈' 시진핑 곧 도착‥오전 미중 정상회담
입력 2025-10-30 09:07 | 수정 2025-10-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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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잠시 뒤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하는데요.

    도착 이후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그럼 미중정상회담이 열릴 김해국제공항 연결해 보겠습니다.

    변윤재 기자, 시진핑 주석은 언제쯤 도착합니까?

    ◀ 기자 ▶

    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잠시 뒤 제 뒤로 보이는 김해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합니다.

    오전 10시 45분쯤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김해공항을 이용하게 되는 겁니다.

    도착이 임박하면서 활주로 주변으로 조금씩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11년 만입니다.

    이번에는 국빈 자격으로 APEC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들을 치르게 될 텐데요.

    우리 정부 관계자들도 국빈 예우를 위한 의전 준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첫 일정으로 오전 11시쯤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은 김해공항 공군기지에 마련된 의전용 접견 시설, '나래마루'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을 치르고 워싱턴으로 돌아갈 트럼프 대통령도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데다, 이곳이 군 시설이어서 경호가 용이하다는 점을 양측 모두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이 직접 만나 악수를 하는 건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4개월 만입니다.

    미중 갈등의 현안이자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무역관세와 희토류 수출 통제 등 문제들에 대해 타협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중정상회담을 마친 시 주석은 준비된 전용 이동 수단을 통해 경주 APEC 단지로 향하게 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APEC 정상회의 이후 시 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MBC 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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