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AI와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해 함께 창의적 해법 찾기를"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2025 APEC에 참석한 정상들과 함께 AI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찾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참가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리트리트 세션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국가 차원의 AI 대전환을 추구하고 있다"며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상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AI 센터는 AI 정책과 AI 격차 해소를 목표로 삼고 있고, 궁극적으로 역내 AI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APEC 회원들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무한한 혁신을 공동 번영으로 꽃피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마주한 또 다른 위기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라면서 "이는 경제와 노동, 교육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큰 위기인 만큼 부분적이고 개별적 대응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PEC 차원의 공동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APEC 인구구조 변화대응 공동 프레임 워크'를 제안했다"며 "미래세대를 아우를 포용적 성장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구문제 대응방안까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