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국방장관은 비무장지대 일대에 주둔 중인 우리 군과 주한미군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전방 감시초소 등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판문점을 동반 방문하는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잇따랐던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입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대북 유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오늘 방문에서는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수준의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이튿날인 내일은 국방·안보 최고위급 회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을 열고, 대북정책 공조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군 소식통은 전작권 환수의 조건 충족 현황에 대한 진전된 평가와, 방위비 지출 문제 등이 얽혀있는 '동맹 현대화'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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