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1번만 하면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이재명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시정연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계자 5명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된 것을 언급하며, "판결문에 수뇌부의 승낙이 있었다고 명시돼 있는데, 그 수뇌부가 누구지 국민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뒤 이 대통령의 국회 도착 시각에 맞춰 본청 로텐더홀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었고, 이후 시정연설 참석도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은 AI 시대 성장 비전을 열어가야 할 때인데 국민의힘은 역사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불참했다"고 지적하면서 "정쟁에만 몰두하지 말고, '민생·경제·미래 예산' 심의라는 본업에 복귀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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