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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구속영장 청구했는데, 웃으며 대통령 볼 수 있겠느냐"

장동혁 "구속영장 청구했는데, 웃으며 대통령 볼 수 있겠느냐"
입력 2025-11-04 16:46 | 수정 2025-1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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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구속영장 청구했는데, 웃으며 대통령 볼 수 있겠느냐"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유감'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유감스러운 건 국민의힘"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놓고, 우리가 오늘 웃는 낯으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을 수 있겠느냐"며 "그게 야당을 대하는 태도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목적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특검 또한 영장이 기각될 것이란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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