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을 찾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을 접견하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는 한반도 방위 주도를 위한 우리 군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은 한미동맹이 한 단계 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 역량이 강화돼 한반도 방어를 한국이 주도하게 되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방위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이 국방비를 증액하고, 최첨단 재래식 전력 및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통해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조선 능력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선박을 공동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기대를 표명한다"며 "이런 협력은 두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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