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국 합의 사항을 정리한 합동 설명자료인 팩트시트가 완성되면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대미투자특별법을 이달 중 최우선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국민의힘이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는 국가와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헌법에 따라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데 대해선 비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MOU는 조약이 아니라서 비준보다는 특별법으로 뒷받침하면 된다"며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조건을 확실하게 담보하면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APEC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를 오늘 구성했습니다.
정부·여당은 특별법을 이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하는 내용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며,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의원 입법으로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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