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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본부 "김정은 결심하면 짧은 시간에 풍계리 핵실험 가능"

국방정보본부 "김정은 결심하면 짧은 시간에 풍계리 핵실험 가능"
입력 2025-11-05 14:09 | 수정 2025-11-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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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정보본부 "김정은 결심하면 짧은 시간에 풍계리 핵실험 가능"

    북한 풍계리 4번 갱도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관련해 "김정은이 결심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풍계리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도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오늘 오후 국방정보본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영변 등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해 핵 물질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종 다수의 핵탄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에 대해선 "기존 위성 대비 해상도가 더 높은 정찰위성 확보를 위해 러시아의 기술지원 아래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2024년 11월 이후 대남 풍선 살포를 중단했으나 살포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다수의 대남 풍선 부양 예상 지역 10여 개소에서 인원 및 차량 활동 등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에 대해선 "우리 기업이 만든 개성공단 공장의 경우 일부 북한이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경공업,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화를 고착화하고 있다"며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국경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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