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그런 상황은 안 만들어질 것"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민석 국무총리 [유튜브 캡처]

김민석 국무총리가 본인을 향한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대해, 그런 상황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대해 "제가 나가야만 이긴다는 건 아닐 것이라 보고, 어차피 경쟁의 과정을 거쳐 좋은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때도 국민의힘의 첫 질문이 '지방선거 나올 것이냐'여서 '아니다'라고 했었다"며 "그렇게 안 될 것이라고 본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해 "APEC의 성공은 1부터 100으로 따지면 99가 대통령의 몫"이라고 평가하며, "연말·연초까지 할 중요한 일은 점검으로, 지금부터 상당 기간 현장 점검을 집중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