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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계엄·영장집행 당시 부적절한 처신, 국민께 송구"

대통령경호처 "계엄·영장집행 당시 부적절한 처신, 국민께 송구"
입력 2025-11-06 11:09 | 수정 2025-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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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경호처 "계엄·영장집행 당시 부적절한 처신, 국민께 송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석 증인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 당시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면서 사과했습니다.

    강병인 대통령경호처 기획관리실장직무대리는 오늘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가적 혼란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방해한 것에 대해 경호처가 공식 사과한 겁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낮은 경호를 실천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통령경호처로 거듭 태어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을 엄중하게 꾸짖어 주시면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여 대통령경호처가 다시 성장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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