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긴 인명 피해를 이용하지 말자"며 "재난의 경중을 따져서 책임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고등학생 자녀나 20대 청춘 자녀를 떠나보낸 가족들은 이 방송을 보며 가슴치며 울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이후 48시간 동안의 이재명 대통령 행적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며 "민주당에서는 예전에 세월호 사건 1분 단위로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면서 "저는 10분 단위로 자료를 제출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의혹 제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모두가 그 자리에 맞게 위치에서 긴급점검회의를 진행했고 긴급 대응 매뉴얼에 따라서 조치했다는 보고도 아울러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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