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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60% 훌쩍 돌파"‥'보수도 APEC은' 결과 보니

"李 지지율 60% 훌쩍 돌파"‥'보수도 APEC은' 결과 보니
입력 2025-11-07 12:44 | 수정 2025-1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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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갤럽 기준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6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p 오른 63%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통령 60% 이상 지지도가 나온 건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부정평가는 4%p 하락한 29%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7%p 오른 30%로 가장 많이 꼽았고, 경제 민생이 13%로 2위 'APEC성과'도 7%가 나와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국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7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13% 정도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은 "보수층의 60%,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50%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며 "유권자 네 명 중 세 명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미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잘했다'가 55%, '잘못했다' 26%로 조사돼 잘했다는 답이 잘못했다는 답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반면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재판 회피'가 14%로 가장 많았고 외교가 11%, 친중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7%로 뒤를 이었습니다.

    갤럽은 "최근 여당이 추진하다가 중단한 일명 '재판중지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조사보다 1%p 떨어진 40%를 나타냈고, 국민의힘은 26%,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모두 전주보다 1%P씩 올라 각각 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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