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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재명 정권, 관세협상 '양치기 소년'‥강훈식, 국감서 위증했나"

송언석 "이재명 정권, 관세협상 '양치기 소년'‥강훈식, 국감서 위증했나"
입력 2025-11-07 17:30 | 수정 2025-1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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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이재명 정권, 관세협상 '양치기 소년'‥강훈식, 국감서 위증했나"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공동 설명자료인 팩트시트 발표가 이번 주말을 넘길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이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또다시 양치기 소년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주 안에 팩트시트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며 협상 진전 상황을 자신 있게 언급했다"며 "불과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대통령실이 '팩트시트 마무리가 어렵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전 국감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위증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을 상대로 이같은 오락가락 행태를 보이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검역 완화로 인한 미국산 사과 수입을 막아야 하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우리나라에서 건조해야 하며, 반도체 '최혜국 대우' 유지를 확약받고,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팩트시트와 관련해 4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지금 이재명 정부에 필요한 것은 조용하고 묵묵하게 실제 성과를 내는 것이지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마치 완전한 합의인 양 포장해서 자축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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