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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죄는 아버지가 저질렀는데‥'대장동 항소포기' 대통령실과 협의했을 것"

장동혁 "죄는 아버지가 저질렀는데‥'대장동 항소포기' 대통령실과 협의했을 것"
입력 2025-11-08 16:03 | 수정 2025-11-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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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죄는 아버지가 저질렀는데‥'대장동 항소포기' 대통령실과 협의했을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지 하루 만에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한 데 대해 "죄는 아버지가 저질렀는데 아들이 감옥 가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법무부 장관은 이제라도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 모두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대장동 수사팀은 항소 포기에 대해 윗선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고 반발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실과 협의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공범으로 기소된 사건은 애당초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포기했어야 한다"며 "항소 여부를 법무부와 상의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 대표는 "항소 포기는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공범인 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이 대통령이 일찍이 검찰의 항소·상고 포기를 언급한 것도 크게 한몫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이 백기 투항 했으니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은 허수아비 검찰을 세워두고 법원을 마음껏 겁박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입에 달고 살던 이해충돌은 이럴 때 쓰는 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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