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고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혹이 사실이라면 추 전 원내대표는 내란 공범이고 그 지시를 따른 국민의힘 역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 배우자가 김 대표 당선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 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불법 선거 개입, 당무 개입의 명백한 증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선 "불과 한 달 전에는 내란 수괴를 면회하며 또 다른 내란을 선동하더니 지금은 걸핏하면 대선 불복성 정치 선동으로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며 "반민주적, 반헌법적 대선 불복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국민의힘 존재 자체가 위헌·위법 정당 아니냐"며 "민주당은 내란에 부역하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에 반드시 책임을 묻고 무관용 원칙으로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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