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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지귀연, 인사 전에 내란재판 처리한다고 해 지켜보는 중"

천대엽 "지귀연, 인사 전에 내란재판 처리한다고 해 지켜보는 중"
입력 2025-11-12 15:38 | 수정 2025-1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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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대엽 "지귀연, 인사 전에 내란재판 처리한다고 해 지켜보는 중"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담당 재판부는 인사이동 전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을 누누이 밝혔다"며 "그렇게 믿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 처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판사가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해당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법원행정처가 여러 물적 외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내란 재판이 동네 시장에서 흥정하듯이 진행되고 있다'는 황 의원의 지적에는 "개별 재판의 진행에 대해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청구한 당일, 6년간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며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관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주시하는 사안이다 보니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참고해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귀연 판사는 어제 "증인신문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져 재판 기일을 추가하겠다"면서도 "내년 1월 초까지는 선고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법원의 정기 인사는 내년 2월 말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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