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노만석 사의, 면직안 제청 시 수리"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닷새 만에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면직안이 제청되면 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면직안이 제청되면 이를 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 여파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면직안을 제청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리하면 검찰은 차장까지 공석인 상태가 되는데, 대검부장 중 선임인 차순길 기획조정부장이 검찰총장 대행직을 맡을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