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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59%‥'대장동 항소 포기' 적절 29%·부적절 48%

李 대통령 지지율 59%‥'대장동 항소 포기' 적절 29%·부적절 48%
입력 2025-11-14 11:07 | 수정 2025-11-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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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대통령 지지율 59%‥'대장동 항소 포기' 적절 29%·부적절 48%
    이재명 대통령의 일주일 새 4%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에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 32%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0%),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APEC 성과(5%)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와 본인 재판 회피(15%), 경제·민생(10%),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6%),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6%) 등을 꼽았습니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검찰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29%,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48%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2주째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동 사건'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며 "여당이 추진하려던 일명 재판중지법 여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 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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