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우측 김건희·이배용 사진 출처: 주진우라이브]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대통령 배우자가 최고 국가유산 시설에서 다수의 경호원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발적으로 무단 착석했다는 사실은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경시이자 특권 의식의 극명한 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배용 전 위원장은 어제 특검 조사 과정에서 '어좌에 앉아 내려다보면 월대가 낮에는 해가 반사돼 비치고 밤에는 달이 반사돼 비친다, 어두울 거 같지만 어좌는 과학적으로 만들어져서 실제로 앉으면 신하들 모습이 다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이를 듣고 갑자기 김 여사가 가서 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건청궁과 전승 공예품 은행에서 '국가 주요 행사용 전시' 명목으로 공예품 수십 점을 대여해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보도도 충격적"이라며 "이 역시 명백한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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