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왼쪽)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또다시 가짜뉴스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2023년 남욱·유동규 녹취록을 인용하며, 김만배가 언급한 '3년만 참으면 대통령 임기 중에 빼주겠다'는 교감 내용을 이재명 대통령과 억지로 결부시키는 왜곡된 주장을 펼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2023년이 이재명 정부였느냐"면서 "해당 녹취록에서 말한 '대통령'은 당시 재임 중이던 윤석열"이라며 "시점도, 정황도, 녹취록 내용도 모두 분명한데, 이를 뒤바꿔 현 대통령에게 덧씌운 것은 명백한 '주어 바꿔치기'이자 사실 조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악의적 허위 조작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해당 발언에 대해 "국가 질서와 국정 운영을 뒤흔드는 중대한 허위 조작으로 규정하고 송 원내대표가 즉각적으로 사과하지 않을 시에는 곧바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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