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형석 관장, 이제 극우목사들 밥 못산다?‥국회, 업추비 집행 '보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11/17/joo251117_9.jpg)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역사관과 근무 태만, 시설 사유화, 업무추진비 사적유용 등으로 현재 국가보훈부의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감사 종료 후 조치 시까지 기관장의 성과급과 업무추진비, 관용차, 해외출장 등의 예산 집행을 보류한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같은 부대의견을 단 예산안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도 그대로 의결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검토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무위 예산소위에서는 김형석 관장의 홍보예산 남용 등으로 경상비와 홍보사업비, 문화행사비를 총 3억 2백만 원까지 감액해야 한다거나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인건비를 30%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이 내용은 소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단독] 김형석 관장, 이제 극우목사들 밥 못산다?‥국회, 업추비 집행 '보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11/17/joo251117_8.jpg)
MBC 뉴스데스크 보도
국가보훈부는 김형석 관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개신교회 신도 30명에게 독립기념관에서 종교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한 의혹과 근무일 절반 이상에서 지각 또는 조기퇴근이 의심되는 정황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감사 보고서는 빠르면 다음 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 보고서에는 김형석 관장에 대한 주의 또는 경고 조치만 가능하지만, 독립기념관 이사회를 구성하는 15명 이사 가운데 8명 이상이 찬성하면 독립기념관장을 해임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국회 정무위 박상혁 위원(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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