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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과방위원 "민주당, TBS 예산 강행 처리‥최민희 사퇴해야"

국힘 과방위원 "민주당, TBS 예산 강행 처리‥최민희 사퇴해야"
입력 2025-11-17 17:06 | 수정 2025-1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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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과방위원 "민주당, TBS 예산 강행 처리‥최민희 사퇴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TBS 교통방송 지원 예산이 일방 처리된 데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과방위 소속인 국민의힘 김장겸, 최수진, 최형두,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TBS를 편법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규 지원 예산 74억 8000만 원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 위원장과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방송통신의 진흥을 위한 국가 기금"이라며 "그간 아리랑TV, 국악방송에 이뤄지던 지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TBS로의 우회지원 구조를 신설한 이번 편성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방송에 '구명줄'을 던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반복해 온 TBS에 대해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신규 재원을 마련해 주는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 모두에 어긋난다"며 "이번 TBS 지원안은 반드시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최 위원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독단적인 상임위 운영에 대한 수없이 많은 지적을 해왔다"며 "그런데도 최 위원장은 국정감사가 끝나고 입장 표명하겠다며 비판을 모면했을 뿐, 이에 대한 반성이나 개선의 노력은 없이 편협하고 독선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힘 과방위원 "민주당, TBS 예산 강행 처리‥최민희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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