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공동취재 제공]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UAE 측은 국빈 방문에 대해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춰 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며 "대통령 전용기가 UAE 영공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좌우로 호위 비행하며 이 대통령 부부의 도착을 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식 영접 인사에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사이드 무바락 라시드 알 하제리 국무장관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니 주한 UAE 대사 등이 참석했는데, 이 중 칼둔 행정처장과 알-샴시 국무장관은 국빈 방문 기간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충원 방문 일정은 UAE 대통령의 차남인 디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이 직접 안내했으며, UAE 측은 공항과 대통령궁, 그랜드 모스크, 숙소 주변 등에 한국과 UAE의 양국 국기를 대규모로 설치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내무부 청사 앞에 게양된 국기는 역대 가장 큰 규모"라면서 "밤에는 국영석유회사 본사인 애드녹과 무바달라 타워, 아부다비 금융자유구역인 ADGM, 축구경기장 등 아부다비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 외벽에 태극기 조명을 점등해 국빈 방문에 대한 환영 의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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