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상훈

서영교·변협회장 오찬 배석자 '논란'‥"2주 전 쿠팡 퇴사"

서영교·변협회장 오찬 배석자 '논란'‥"2주 전 쿠팡 퇴사"
입력 2025-11-18 17:21 | 수정 2025-11-18 21:37
재생목록
    서영교·변협회장 오찬 배석자 '논란'‥"2주 전 쿠팡 퇴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오늘,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김 회장을 수행한 대한변협 정무이사와 오찬을 가진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배석한 변협 정무이사가 쿠팡의 전직 상무인 이 모 변호사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 특별검사를 임명했는데, 하루 만에 서 의원이 특검 임명 추천기관인 변협과 수사 대상인 쿠팡 전직 임원과 식사를 한 게 입길에 오른 겁니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 오후 같은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이 보고 있던 휴대폰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되며 공개됐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세 사람의 이름과 함께 "오늘 오후 12시 오찬 예정"이라고 언급됐고, '언론 취재 방향'이라는 제목 아래 "상설특검 임명 이틀차, 부적절"이라고 써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영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악의적 공작이고, 자신의 담당 직능단체인 대한변협과 만난 것이고 쿠팡 관계자와는 만나지 않았다"며, "마치 쿠팡 관계자와 의도적으로 만난 것처럼 쓰여진 문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협 측도 "이 변호사는 정무이사여서 변협 차원 오찬에 함께 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현재 변협 정무이사로, 2주 전 쿠팡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과거 김병기 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