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검 수여식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늘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 및 올해 6월 이후 준장으로 진급한 8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습니다.
다만 이른바 '계엄버스'에 탑승하는 등 12.3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인원 등 10여 명에 대해선 삼정검 수여를 보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특검 수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일부 인원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나 조사가 명확하게 정리가 된 뒤 수여하위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으로 친수가 제한되고 이미 대상자들이 10개월 넘게 삼정검을 수여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장관이 수여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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