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매불쇼' 캡처
김 의원은 오늘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법이 통과되더라도 내란전담재판부를 출범시킬 때까지 추천위원회 구성과 대법원장 임명 등 2~3개월은 걸린다"며 "그런데도 당 지도부가 빠른 결단을 하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강행 처리해야 할 법이어서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전략에 따라야 하는데, 법사위와 상의해야 할 분들이 온 정신을 내란에 쏟는 게 아니라 지방선거에 에너지를 분산하고 있다"며 "지도부가 지방선거 출마를 생각하면 안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최고위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생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문제 때문에 내란전담재판부를 못 하고 있다"며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할 때까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말든가 출마할 거면 최고위원을 빨리 사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가 내란전담재판부에 신중한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국민이 지금 재판 진행에 얼마나 열 받아 하고 있나,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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