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청정에너지와 방산 분야 협력을 고도화해 한국과 UAE가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도 정상 가동되고 있고, 아크 부대에서 천궁-II에 이르기까지 방산 협력도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UAE는 건국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양국 정상은 그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UAE의 태양광 발전과 한국의 첨단배터리 기술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 협력', 핵연료 및 전기 관련 현지 공장건설을 통한 UAE의 원전 산업 육성 등을 언급했고, 방산 분야 역시 공동 개발과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협력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립 등 첨단 산업 협력에도 속도를 붙일 것"이라면서 "한국은 UAE가 2031년 '인공지능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가장 신뢰감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