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왼쪽), 유병호 감사위원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 위원은 감사원을 윤석열 정권 도우미로 전락시킨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일련의 막말과 기행으로 감사원의 자정 노력을 방해하고 조직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유 위원은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 전반을 들여다보는 운영 쇄신TF를 운영하는 데 대한 반발로 정상우 신임 사무총장 사무실로 엿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위원은 지난 11일에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 퇴임식에서 '세상은 요지경' 노래를 틀고 "영혼 없는 것들"이라고 외쳐 논란이 일었고, 지난달 28일에는 감사원 자유게시판에 TF 사무실을 캄보디아 범죄 단지인 '웬치'에 비유하며 TF 활동을 "사형감"이라고 쓴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박 대변인은 "유 위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감사원을 정권의 사냥개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고 감사원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유 위원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운영 쇄신TF는 유 위원 막말과 표적 감사, 정권 수호 감사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또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유 위원은 3년간 윤석열을 등에 업고 만악의 근원이 된 감사원 파괴자"라며 "이자의 행동은 일부 보도처럼 기행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법기관 감사원의 존립과 본연의 기능을 감사위원이 부정하는 중대한 헌법위반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며 "헌법 제65조에 의거 유 위원을 탄핵하자고 여권 의원과 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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