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오늘날 심각한 도전 마주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추모식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통령님께서 평생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자유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애국심과 어떠한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민주 정신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생생히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바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내셨다"면서 "중대한 위기 앞에서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뜻과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 본다"며 "어떠한 폭압과 역경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 거칠 것이 없다는 대통령님의 '대도무문'의 신념은 우리의 이정표"라며 "불의와 불법, 불공정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옳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