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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비상계엄 때 많은 국민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 떠올렸을 것"

천하람 "비상계엄 때 많은 국민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 떠올렸을 것"
입력 2025-11-21 14:05 | 수정 2025-1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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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람 "비상계엄 때 많은 국민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 떠올렸을 것"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비상계엄 당시 많은 국민들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고 외치며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싸운 당신을 떠올렸을 것"이라며 추모사를 남겼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故 거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올해 추모식은 작년 겨울 비상계엄을 겪고 맞이하는 첫 추모식"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위기의 순간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기보다 잠시 죽지만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하겠다'던 말씀이 부족한 저에게 큰 이정표가 됐다"며 "대통령님께서 평생을 바쳐 쌓으신 민주주의의 회복력으로 계엄은 해제되고, 헌법 시스템은 다시 작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금융실명제 도입 등 김 전 대통령의 개혁 정책을 두고 "YS의 권력을 키우거나 YS를 지키기 위한 가짜 개혁이 아니었다"며 "진정한 개혁과 통합의 지도자 김영삼 대통령님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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