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의원은 어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정당 민주주의가 무너졌던 새벽 대선후보 교체에 대한 사과가 선행되지 않으면 그 어떤 것을 해도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당 신동욱 최고위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오는 12월 3일에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질 수 있는, 계엄에 대한 입장 표현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진행자가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윤 전 대통령 절연을 밝히는 게 맞다는 입장이냐'고 재차 질문하자, 신 최고위원은 "대체적으로 그런 취지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경남·경북·충남·대구·대전·강원·인천·경기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며, 12·3 비상계엄 1주기이자 장동혁 대표의 취임 100일인 12월 3일에 어떤 일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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