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원내대표는 오늘 SNS에 "이재명 정권의 공직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 인사는 공정·중립과는 거리가 멀고 이제는 보은 인사를 넘어 ‘변호사비 대납용 인사’라는 조롱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검찰은 부동산 개발비리 세력의 범죄수익을 사실상 보호하며 그 대가로 자리를 챙기고 있고 특검은 오래전부터 정권의 충견이 되어 야당 탄압의 도구로 전락했다"며 "더 기가 막힌 사실은 수사관이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외부 여성까지 사무실에 들여보냈는데도 민중기 특검은 '경미한 문제'로 판단해 단순 주의 조치만 내렸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은혜 의원과 설전을 벌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두고는 "국회의원을 향해 삿대질하고 고함을 친 것은 단순한 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기관을 모독한 중대한 일"이라며 "즉각 사과하고 책임 있는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권 공직자들의 국민을 업신여기는 가벼운 언행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공직은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다시금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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