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요하네스버그의 한식당에서 한인 여성 활동가들을 만나 이들의 사회 공헌과 문화교류 활동을 격려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명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대통령께서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저도 늘 건강을 걱정해 조금 쉬어가며 일할 것을 권한다"면서도 "대통령께서는 '1년 전 얼음 아스팔트 위에 키세스단이 쉬엄쉬엄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다'라며 기내에서도 잠을 아끼고 서류를 꼼꼼히 챙긴다"고 전했습니다.
'키세스단'은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은박 담요로 몸을 감싸 추위를 쫓으며 시위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초콜릿 제품 '키세스'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표현입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남아공 요리사들에게 된장찌개 끓이는 시범을 보이며 한식 홍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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