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상훈

범여권, 노웅래 1심 무죄에 "한동훈 잘못, 사과해야"

범여권, 노웅래 1심 무죄에 "한동훈 잘못, 사과해야"
입력 2025-11-27 11:37 | 수정 2025-11-27 11:37
재생목록
    범여권, 노웅래 1심 무죄에 "한동훈 잘못, 사과해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빅지원 의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소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설명하면서 '돈 세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다 녹음돼있다'고 했는데 무죄가 났다"며, "이런 무례한 검찰 행태를 보인 건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용진 전 의원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당시 한동훈 장관이 '검사하면서 이렇게 돈 주고받는 정황 증거가 생생한 사건은 처음 본다거나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며 "무죄가 나왔으니 노웅래 의원을 두 번 죽이고, 민주당을 조롱하고, 국회를 능멸한 한 장관이 사과하고 책임져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SNS를 통해 "노웅래 의원 무죄판결을 내리며 재판부가 '검찰의 적법절차 위반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검찰 불법수사를 질타했다"며 "한동훈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은 윤석열 정권 탄생과 유지의 핵심이었다는 걸 잊어선 안되고, 윤석열에게 부역했던 사람들이 이제 한동훈을 '합리적 보수 정치인'인냥 치켜세우지만 그는 뼛속까지 '정치검사'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