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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한길 '구애편지'는 국민 모욕‥ 반성문부터 써야"

민주당 "전한길 '구애편지'는 국민 모욕‥ 반성문부터 써야"
입력 2025-11-29 13:12 | 수정 2025-11-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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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한길 '구애편지'는 국민 모욕‥ 반성문부터 써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유튜버 전한길 씨에게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라며 옥중 편지를 쓴 것에 대해 "전한길을 향한 구애 편지는 국민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국민께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도 진정한 사과 없이 내란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국민 분열을 선동하고 있다"며 "여전히 극우와 결탁해 '윤어게인'을 외치고 탄핵까지 거론하는 모습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와 반성을 외면하고 극우와의 동맹만 강화한다면, 민심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고, 결국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옥중 편지를 읽다가 눈을 의심했다"며 "이쯤 되면 정치가 아니라 사이비 체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가 지도자였다는 사람이 극우 유튜버에게 기도문을 바치듯 편지를 보내고 해외 극우 인사를 줄줄이 호명하는 장면은 사이비 집단 내부 서신과 다를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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