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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성의원들 "장경태와 민주당, 피해자 2차 가해 중단하라"

국힘 여성의원들 "장경태와 민주당, 피해자 2차 가해 중단하라"
입력 2025-12-02 13:32 | 수정 2025-12-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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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여성의원들 "장경태와 민주당, 피해자 2차 가해 중단하라"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향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여성위원장인 서명옥 의원 등 여성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내가 오히려 피해자'라며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것도 모자라 2차 가해에 몰입하고 있다"며 "장 의원은 이 사건을 데이트폭력 프레임으로 왜곡하며 피해자 주변 인물을 압박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을 향해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수사에 적극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선 "엄정 조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서 "이러니 장 의원을 옹호하는 2차 가해가 자행되는 것 아니냐"고 꼬집으면서 "국민의힘은 성범죄 옹호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성범죄자, 아동범죄연루자를 공천에 원천 배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미애 의원은 "민주당의 여성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침묵은 방조 행위"라고 했고, 김희정 의원은 "민주당은 문제가 생기면 늘 윤리심판원을 운운하며 시간 벌기에 나섰는데 그 어떤 후속 조치도 들은 바가 없다"면서 "국회 윤리특위 구성을 국회의장에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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