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자료사진]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계엄은 그 근거부터가 부정선거론이라는 착란이었고 우리 군은 다시는 망상가들의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을 국민의 군대임을 실증했다"며 " 20대의 젊은이들도 일각의 지체 없이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그들의 방식으로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수진영이 뼛속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 있다"며 "최고 권력의 허물과 전횡을 진영 논리로 눈 감아 주는 순간 그 권력은 최고로 부패하고 교만해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오늘 새벽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애초에 민주당과 어용 유튜버들이 그린 시나리오만 있을 뿐 '계엄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는 결정적 증언 하나 확보하지 못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이 예상된 기각 결정을 내리자 민주당은 일제히 대법원장과 판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원하는 판결을 내리지 않으면 너희를 바꾸겠다는 협박이다. 이것이 지록위마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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