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헬기 활용 응급환자 후송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

의무후송전용헬기 [연합뉴스/국방일보 제공]

군과 소방 당국의 협업을 통한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사례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무사령부는 인천소방본부와 협업해 기상 악화와 야간, 도서 지역 등 민간 헬기 운항이 어려울 때 군 구조 헬기를 긴급 투입해 응급 환자를 후송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의무사령부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백령도에서 급성 충수염 환자를 긴급 후송하는 등 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모두 6건의 민간 응급환자 후송을 지원했습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최우수 혁신 사례를 가리는 행사로, 현장 심사와 국민평가단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합니다.